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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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0편슈뢰딩거의 달팽이
슈뢰딩거의 달팽이
재개발로 삶의 기반을 잃고 떠돌던 청년 희탁(남/28)은 가게 철거로 같은 위기에 놓인 현상소 주인 만수(남/70)를 찾아간다. 희탁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사라질 것들 앞에 무력감에 빠진다. 만수는 그런 희탁에게 바라보는 것들이 결코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조언을 건네고, 만수와의 교류를 통해 희탁은 자신의 카메라 렌즈가 아닌 내면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결국 희탁은 ‘사라지는 풍경’이 아닌, 만수와 함께했던 ‘존재의 순간’에 초점을 맞춘 사진을 찍는다. 그것은 두 세대가 교류를 통해 사라짐이 아닌, 기억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하와이에는 공룡이 산다
하와이에는 공룡이 산다
고등학생 민주는 엄마를 찾는 동생 민재에게 엄마는 하와이에 있다고 거짓말한다. 민주는 학교에서 우연히 공룡 탈을 쓰고 고백하는 남학생을 보게 되고 그에게 공룡 탈을 빌린다. 공원, 민주는 동생의 앞에 공룡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민재는 공룡을 끌고 다니며 논다. 더운 날씨에 지친 민주는 넘어져 울며 엄마를 찾는 동생에게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해버린다. 정적이 흐르던 그때 누군가 다가와 민주와 민재를 어디론가 끌고 간다. 동네 노래자랑, 민주는 노래를 부르며 동생에게 사과한다.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민주와 민재. 민재는 민주에게 이제 엄마가 돌아오지 않는 거냐고 묻는다. 공룡 탈을 벗는 민주. 동생에게 엄마의 죽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민재는 누나에게 손 선풍기를 씌워준다. 그들은 서로 안고 토닥인다. 집, 민주는 새벽에 물을 마시려다 냉장고에 있는 엄마의 매실청을 보고 매실을 따라 마신다. 하와이 달력을 보고 엄마의 방에 들어가 잠을 잔다.
둘이면서 하나
둘이면서 하나
지원의 집에 현정이 놀러 온다. 둘은 하루를 함께 보낸다.
브로콜리
브로콜리
수십 년째 같은 노선을 반복해 온 시내버스 기사 재협, 어느 날 그는 노선을 이탈한다.
seventeen
seventeen
30대중반 직장인 희선은 결혼 적령기 미혼 여성이라는 꼬리표가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결혼과 출산에 대한 압박으로 다가온다.
HD
산산조각
산산조각
시 한 편에서 비롯된 시나리오로 무성영화가 제작되었고, 그 영상을 바탕으로 하나의 정규 앨범이 만들어졌다. 획기적인 제작 방식을 통해 완성된 <산산조각>은 '하얀 기하', '까만 기하', '베개몬' 세 캐릭터의 세계를 따라가며 상실과 변화, 그리고 삶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HD
트루먼의 사랑
트루먼의 사랑
속기사 지연은 어느 날부터 세상이 멈추는 이상 현상을 목격한다. 에러가 발생하면 모두가 하던 행동을 멈추고 굳어버리지만, 트루먼인 지연만은 그 세계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혼자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싶었던 지연은 또다른 트루먼을 찾아 헤매다 현식과 문성을 만난다. 셋은 이 거짓 세계의 바깥을 향해 함께 떠나려 하지만, 지연을 사이에 두고 두 남자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베스토 후렌도
베스토 후렌도
중학생 하윤과 하루는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다. 두 사람은 노래방에서 일본 인디 밴드의 노래를 부르며 겨울에 열리는 콘서트에 함께 가자고 약속한다. 어느 날, 하윤은 동아리실에서 하루가 민준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무렵 반 친구들 사이에서도 하루가 졸업 후 일본인 어머니를 따라 일본으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있고. 하윤은 자신에게만 속사정을 털어놓지 않는 하루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민준을 찾아가 하루와의 관계를 묻는다. 그날 저녁, 놀이터에서 마주한 하윤과 하루는 끝내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지 못한다. 서로에 대한 서운함과 미안함을 숨긴 채 헤어지고, 하윤은 홀로 노래방으로 향해 하루와 즐겨 부르던 일본 밴드의 노래를 부른다. 졸업식 날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하윤은 콘서트에 함께 가지 못하게 된 하루에게 티켓 두 장을 건네고, 둘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하윤과 하루는 아무 걱정 없이 함께 노래를 불렀던 순간을 떠올린다.
야광주행
야광주행
기억을 물리적으로 만질 수 있는 세상. 장기간의 연애를 끝내고 헤어진 연인이 있다. 남자는 여자의 기억을 묻기 위해 야심한 밤 처음 만난 장소로 향한다. 남자와 그의 기억은 추억을 진전 없이 되짚는다.
HD
고스트밴드
고스트밴드
영혼을 보는 싱어송라이터 '미타'. 어느 날 개성만점 고스트 4인방과 친구가 되어 '고스트밴드'를 결성하고 보컬을 맡아 난생처음 누군가의 앞에서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알게 된다. '미타'와 고스트밴드의 공연 영상이 SNS를 강타하며 마침내 꿈꾸던 무대를 눈앞에 둔 순간, 대형 기획사의 거대한 방해 공작으로 위기를 맞게 되는데...
플랜티드
플랜티드
인류가 멸망한 먼 미래의 지구. 생명체가 사라진 황무지에서 인간이 남긴 식물 재배 공장은 자동화 로봇들에 의해 운영된다. 주인공 로봇은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씨앗을 생산하고 식물을 심는 일을 반복한다. 그러나 어렵게 자란 식물들은 산성비로 인해 계속 시들어 죽고, 로봇은 생산량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 판단해 공장을 이전보다 더욱 빠르게 가동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과도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은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산성비를 심화시킨다. 결국 공장의 핵심 전력 장치가 폭발하며 시설은 붕괴하고 로봇 또한 기능을 잃는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인간과 기계가 사라진 자리에서 자연은 스스로 회복되기 시작하고, 폐허 위에 내려앉은 한 마리의 새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보여준다.
날개의 충돌
날개의 충돌
2024년 무안 공항 조류 충돌 참사. 그 위험의 650배가 예고된 수라갯벌에 새만금 신공항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의 환경영향평가서는 스스로 모순을 드러내고, 이에 '새, 사람 행진단'은 260km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HD
터치드 콘서트 [하이라이트 포] : 더 무비
터치드 콘서트 [하이라이트 포] : 더 무비
밴드 터치드(TOUCHED)의 찬란했던 1년의 기록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2026년 1월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를 뜨겁게 물들였던 <터치드(TOUCHED) 단독 콘서트 'HIGHLIGHT IV'>가 영화로 팬들의 곁을 다시 찾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연주, 객석을 압도하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긴 공연 실황은 물론, 최초로 공개되는 콘서트 기획 회의부터 합주실과 리허설 현장 메이킹, 그리고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더해져 공연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든다. 그날의 전율을 함께했던 이들에게는 현장의 열기를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되고 아쉽게 함께하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그 자리에 함께한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헬렌과 켈러
헬렌과 켈러
시각장애를 가진 언니 수안과 청각장애를 가진 동생 수이는 서로의 감각이자 희망이다. 어느 날, 자매는 집에서 어머니의 자살 흔적과 유서를 마주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절망을 받아들인다. 감각의 결핍 속에서도 일상을 유지하려 애쓰던 자매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대화를 농담처럼 나누며 천국에 갈 계획을 한다.
HD
사진의 얼굴
사진의 얼굴
"왜 일본놈이 한국을 찍는가!” 90세 일본 포토저널리즘의 거장 구와바라 시세이. 지난 60년간 100여 차례 한국을 오간 그는 청계천 서민들의 삶부터 민주화 운동, 동두천 기지촌, 베트남 파병, 평양의 일상 등 한반도를 관통한 크고 작은 사건들을 10만 컷의 사진으로 기록해 왔다. “그는 무엇을 보았는가?” ‘남한에서의 국외 추방, 북한에서의 입국 금지 등 갖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그가 끝내 놓지 못했던 생생한 얼굴들. 2026년 바로 오늘, 스크린에서 거장의 뷰파인더를 통해 본 ‘사진의 얼굴’을 만난다.
JOI
JOI
스마트홈 AI 'JOI'는 아침부터 밤까지 이윤진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벽하게 집안을 관리하는 'JOI'에게 가장 중요한 미션 중 하나는 윤진의 반려 앵무새 '쿠쿠'를 돌보는 일이다.
내 꿈에 들어와
내 꿈에 들어와
석진은 죽은 여자친구 효연이 찾아오는 꿈을 반복해서 꾼다.
같이 꾸는 꿈
같이 꾸는 꿈
출산 후 불안에 갇힌 연수는 아기 울음과 멧돼지 울음이 뒤섞여 들린다. 마을 이장이 숨겨둔 새끼 멧돼지의 울음은 연수의 불안을 자극하고, 태몽과 주변의 시선 속에서 연수는 자신에게 모성이 존재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재민이
재민이
스마트폰과 SNS에 익숙한 소년, 재민이. 동급생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다 발각되었지만, 합의로 끝났다. 어느 날 우연히 거리 인터뷰에 응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멸공재민’이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되며 조회수가 십만을 넘긴다.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편집된 영상은 재민이를 ‘깨어 있는 어린 우파’로 소비하고, 동의 없이 대상화된 재민이는 어른들의 싸움터에 불려나와 점점 더 조각나고 합성되며 해체되는데…
국도로 가자
국도로 가자
평생을 무대 위에 바친 원로배우 기봉은 NS기획 박노식 대표의 스카우트 제안에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나 국도를 따라가는 길에서, 그는 진정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인지 깨닫는다.